믿음

울음 2009. 5. 18. 03:24
"내게도 꼭 휘황찬란한 그런날이 올꺼야"
희망을 잃고 난 후 먼지가 쌓여버렸던 문장이었지.
그러다 오늘 문득 그 단어를 보았고,
잠깐 고요한 혼란에 빠지다,
다시 상자 안에 넣어두었다.
"아직은 잘 모르겠어."